우리기술투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미국계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 투자를 위한 실무그룹을 편성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대비 410원(13.33%) 오른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블랙록 실무그룹에는 뉴욕 투자 전략가인 테리 심슨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비트코인 선물 투자까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블랙록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6조2880억달러(약 7094조 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전세계 1641개 가상화폐(암호화폐)의 모든 시가 총액을 합한 금액의 약 23배에 달한다. 한국의 연간 국내 총생산(GDP)보다도 약 4.5배 더 많다.
우리기술투자는 올해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이를 위해 프로젝트 펀드 1~2개를 추가로 결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대한 자금유입 소식에 관련 사업이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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