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원희가 MBC PLUS '비디오스타'를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김원희 남편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원희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의 '마음 재벌 특집! 어디서 사람 냄새 안나요?'편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김원희의 절친 성대현이 출연해 서로 폭로를 이어갔다. 먼저 김원희가 "성대현이 아주 지독한 갱년기를 앓고 있다"며 성대현의 갱년기 증상을 폭로하고 나섰다. 이에 성대현은 "김원희가 아무래도 남편이 없는 것 같다"며 "결혼식 후 한 번도 남편을 못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원희는 "여전히 남편이 좋다"며 "남편을 위해 목숨도 줄 수 있다"고 연애 15년, 결혼 13년 차 베테랑답게 여유 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어 "원래 남자들에게 내 연락처를 절대 알려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남편한테는 내가 먼저 연락했다"며 연애 초기 적극적 모습을 보였다고 고백했다.
김원희 남편은 록본기 아트스튜디오에서 근무하는 손혁찬 사진작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기자 김호진, 최종원, 정우성, 이병헌, 이정재, 김찬우, 이진우, 서태화, 박신양 등의 사진을 촬영하며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유명해졌다.
한편, 손씨는 1990년 1월 당시 연기자 데뷔 이전이었던 김원희를 처음 만난 이후 15년 동안 비밀 연애를 해오다가 2005년 6월 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