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금 5조1913억…증가세로 전환

입력 2018-07-18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상반기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규모가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장외파생상품거래란 거래소 없이 당사자 간 일대일 계약으로 체결된 파생금융상품 거래를 말하며, 장외옵션, 스왑, 선도거래 등이 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 담보 관리금액은 5조1913억 원으로 전년말(4조7118억 원) 대비 10% 증가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 금액은 2016년 하반기부터 계속 감소했지만 올 상반기부터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로는 채권, 상장주식, 현금 등이 사용된다. 채권이 5조121억 원(96.6%)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고채와 통안채가 각각 3조9054억 원(77.9%)과 9872억 원(19.7%)으로 전체 채권의 97.6%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상장주식 1206억 원(2.3%)과 현금 585억 원(1.1%)이 차지하고 있다.

같은기간 기준 예탁결제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변동증거금 관리금액은 1096억 원으로 전년말(726억 원) 대비 51.0% 증가했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변동증거금으로는 채권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통안채와 국고채가 각각 918억 원(83.8%)과 178억 원(16.2%)을 차지했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란 중앙청산소(CCP)에서 청산되지 않는 모든 장외파생상품거래를 뜻한다.

예탁결제원은 “금감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변동증거금 의무교환 대상기관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향후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거금의 관리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70,000
    • +3.61%
    • 이더리움
    • 4,709,000
    • +8.68%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7.82%
    • 리플
    • 1,684
    • +8.09%
    • 솔라나
    • 356,000
    • +7.13%
    • 에이다
    • 1,144
    • +0.18%
    • 이오스
    • 928
    • +4.74%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53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0.46%
    • 체인링크
    • 20,800
    • +2.82%
    • 샌드박스
    • 483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