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태국 국제미용성형학회 참가… “나보타 효능·안전성 입증됐다”

입력 2018-07-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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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18’에서 ‘나보타’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18’에서 ‘나보타’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최신 임상결과와 시술법을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18’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12회를 맞이한 IMCAS ASIA에는 53개국 1650여 명의 미용, 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웅제약은 골드 스폰서로 나서 부스전시와 심포지엄, 라이브 세미나 등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제2공장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과 유럽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승인 소식을 알리면서 20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국, 유럽 및 캐나다에서 진행한 대규모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선진국 임상에 직접 참여한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 선다람은 “나보타는 효능과 안전성이 한국 및 선진국 임상을 통해 이미 입증된 제품”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 피부과 전문의 정재윤 원장이 나보타와 필러를 활용한 시술법을 전달했고, 태국 피부과 전문의들이 좌장과 시술자로 참여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최신 임상결과 발표 및 국제 전시회 홍보를 통해 이미 발매 중인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지속적인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허가서류 보완 과정을 거쳐 남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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