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가 단국대학교와 정밀의학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17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와 단국대학교 김철현 산학협력단장의 주도로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술인력 양성 등 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우정바이오가 오는 7월에 착수하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신약개발을 위한 정밀의학 연구 기반 플랫폼 기술개발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정바이오의 천병년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병원과 의대, 약대 생명과학대가 한 곳에 있는 단국대와 협력으로 신약개발과 바이오 연구에 든든한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우정바이오의 전임상 부분과 단국대학교 병원의 임상시험부분을 공동사업으로 전개해 이상적인 산학협력의 성공모델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우정바이오와 단국대학교는 한국인 호발암 치료제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정밀의학 연구 및 서비스에 관한 인력 및 기술지원 ▲유전체 분석 기반의 정밀의학 연구 및 신약개발플랫폼을 위한 공동연구 ▲개별 환자 맞춤형 항암제 스크리닝을 위한 연구 지원 ▲빠른 스크리닝을 통한 신약후보물질의 상업화와 이에 필요한 연구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천병년 대표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발표이후 많은 변화가 있다"며 "자본, 기술, 분석장 비등 각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참여문의와 상담이 이어지고 있어 곧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