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18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18년 에너지 동행사업 ‘에너지 경영혁신 자문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동행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 관리 및 기술 노하우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경영 등 컨설팅 지원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에너지 경영혁신 자문단은 중부발전의 발전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기계, 전기·제어, 에너지 효율 및 온실가스 배출 등 4개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에너지 진단을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자문단은 7~9월 활동하며, 확정기업 5개사와 신규기업 3개사를 합친 8개사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통해서도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했다. 2016년부터 진행한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통해 총 5개의 중소기업에 약 8000만 원의 지원금과 상쇄 배출권 등록비를 지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에너지 동행사업 및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발족한 에너지 경영혁신 자문단의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4년부터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에너지 동행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3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진단과 기술이전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