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동차株, 개소세 인하 수혜 기대감↑

입력 2018-07-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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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정책에 수혜 기대감으로 일제히 오름세다.

1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현대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00원(0.81%)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차(1.42%)와 현대모비스(0.90%)도 상승세다.

정부는 내수 부양책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승용차·이륜차·캠핑용 자동차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현행 5%에서 3.5%로 인하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인하되면 출고가격 기준으로 2000만 원이면 43만 원, 2500만 원이면 54만 원 인하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관세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선진시장과 하반기 수요둔화 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개소세 인하를 통한 내수 활성화는 긍정적”이라며 “수출물량이 내수로 일부 이전돼 국내 공장 가동률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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