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분기 실적호전과 해외 수출 가시화 '매수'-키움證

입력 2008-04-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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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유한양행에 대해 자체신약 레바넥스의 수출 등으로 2분기 이후에도 실적호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2003년부터 길리어드사이언사에 에이즈치료제신약원료(FTC), 2004년 이후부터 와이어스에시스트사와 페니실린항생제 원료, 2006년에는 로슈사와 타미플루(조류독감치료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마진 높은 신약원료공급사업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에 추가로 2건의 신약원료 장기공급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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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지난 15년간 개발해온 자체개발 신약 레바넥스로 인해 2007년 130억원, 올해에는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레바넥스의 영업이익률은 40% 이상으로 높아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중국의약집단의 자회사 지준제약사와 레바넥스의 원료공급계약을 체결, 중국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유럽과 중남미 국가의 제약회사와도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공급계약을 추진 중" 이라고 말했다.

그는 "3년 전 출산율 저하에 따른 양적 성장한계에 봉착했던 유한킴벌리가 동북아, 유럽, 호주, 일본 등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외형과 이익이 급증해 지분법평가 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며 "수도권공장(안양소재)의 지방(오창공단) 이전으로 올해부터 6년간은 오창에서 생산한 제품의 100%, 그 뒤 5년간은 50% 법인세 감면혜택을 받게 돼 제품매출 비중 확대로 인한 법인세감면 효과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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