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개인 ‘팔자’에 2280선 위협

입력 2018-07-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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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미국 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 공세로 하락세러 돌아섰다.

19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28포인트(-0.27%) 내려간 2283.8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55억 원 순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 원, 279억 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62%), 전기전자(1.07%), 운수장비(0.03%)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음식료업(-0.79%), 섬유의복(-1.23%), 화학(-0.62%), 의약품(-0.36%), 철강금속 (-1.31%), 유통업(-1.52%), 운수창고 (-2.07%), 통신업(-0.66%), 금융업(-0.8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1.72%), POSCO(-1.57%) 삼성전자우(-0.13%)가 약세를,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1.79%), 삼성바이오로직스(2.41%), NAVER(0.52%), LG화학(1.81%), 삼성물산(0.42%)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82포인트(-1.58%) 내려간 797.6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444억 원 순매도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 원, 99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무역분쟁 관련 협상에서 합당한 내용이 나오지 않으면 EU 는 큰 피해를 볼 것 이라고 주장했다”며 “이로 인해 여전히 무역분쟁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이어져 이 여파로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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