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에릭 어셔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분 대표 면담

입력 2018-07-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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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 대표(오른쪽 두 번째)를 면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 대표(오른쪽 두 번째)를 면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유엔환경계획금융부분(UNEP FI) 에릭 어셔 대표를 면담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금융감독원에서 에릭 어셔 대표를 만나 지속가능금융을 중심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방안과 국제 협력안 등을 논의했다.

UNEP FI는 국제연합(UN) 산하 환경계획과 금융회사간 협력기구로 1992년 지속가능금융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회원은 금융회사로 제한돼 있고, 각 나라의 금융감독 기관이 유관기관으로 참여해 지원기관을 구성하고 있다.

주요 지원기관으로는 미국 국제금융공사와 워싱턴주 보험감독국, 캘리포니아 보험감독국 등 6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정회원으로는 씨티, HSBC, 도이치, 중국 공상은행 등 세계 220개 금융사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신한·하나·DGB금융·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가 가입돼 있다.

금감원은 “한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엔환경계획금융부문의 지원기관으로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면담과 지원기관 가입을 통해 선진 금융회사와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강화시켜 국제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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