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잇단 폭염 속 발전설비 정비 강화

입력 2018-07-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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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전력 예비율 유지에 만전

▲하절기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전KPS 직원들.(한전KPS )
▲하절기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전KPS 직원들.(한전KPS )

한전KPS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비상체제를 구축하고 정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더위가 한달 동안 지속돼 전력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전KPS는 국가기반 시설인 발전설비에 대한 여름철 고장정지 예방활동 강화, 불시정지 대비 복구 시스템 가동 등 안정적인 전력 예비율 유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상황이다.

특히 전국의 한전KPS 사업소에서는 고객사인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6개 발전사와 민간 발전회사의 하계 전력 안정수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맡고 있는 설비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찰 및 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조덕행 한전KPS 하동사업처장은 “무덥고 힘든 작업여건이지만,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완벽한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최근 하동, 보령사업처, 신보령사업소와 한빛사업처 등을 방문해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정비계획을 보고받고 무더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범년 사장은 직원들에게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전력산업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작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지금 같은 시기에는 고객 전력설비에 대한 정비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무결점 정비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KPS는 이달 9일부터 9월 14일까지 68일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반’을 운영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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