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에 통탄 “무섭고 숨 막혀…어떻게 이런 일이”

입력 2018-07-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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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이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9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화곡동 소재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59·여)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김 씨는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를 재우는 과정에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CCTV 분석결과 담당교사가 아이를 엎드리게 한 뒤 이불을 씌운 상태로 온몸으로 올라타 누르는 등의 장면이 확인됐다. 김 씨는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 억지로 재우기 위해 그랬다”라고 진술했다.

이날 해당 기사를 접한 배우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숨쉬기가 힘들다. 애를 재우려고 이불을 덮고 올라타다니. 진짜 너무 무섭고 숨이 턱턱 막힌다”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 아이들한테 어떻게…. 제발 이런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게…”라며 통탄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정가은은 딸 소이 양의 육아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워킹맘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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