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불법자금‘ 드루킹 측근 구속영장 기각..."긴급체포 적법성 의문"

입력 2018-07-20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정 향하는 도모 변호사.(연합뉴스)
▲법정 향하는 도모 변호사.(연합뉴스)

노회찬(62)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드루킹 일당 핵심인사가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청구된 도모(61)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허 부장판사는 “긴급체포가 적법할 만큼 긴급성이 있는지 의문이고 증거위조 교사 혐의에 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어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멤버이자 드루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이다. 도 변호사는 2016년 총선 직전 드루킹과 공모해 자신의 경기고 동창인 노 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 50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그는 5000만 원 중 4190만 원이 되돌아온 것처럼 경공모 계좌 내역을 꾸미고 5만 원권 돈다발 사진을 증빙용으로 찍는 등 각종 증거위조를 교사한 혐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76,000
    • +1.21%
    • 이더리움
    • 4,745,000
    • +7.67%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13%
    • 리플
    • 1,957
    • +25.05%
    • 솔라나
    • 364,500
    • +7.43%
    • 에이다
    • 1,243
    • +10.39%
    • 이오스
    • 964
    • +6.05%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402
    • +19.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27%
    • 체인링크
    • 21,420
    • +4.69%
    • 샌드박스
    • 49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