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 483억 규모 증설로 리레이팅 구간 진입 ‘목표가↑’-KB증권

입력 2018-07-20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20일 티씨케이에 대해 483억 원 규모의 공장 신설로 SiC Ring(탄화규소링) 생산능력이 추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티씨케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6%, 17.7% 늘어난 432억 원과 13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KB증권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밑돌았다는 설명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유는 판매수수료 소급분 25억 원 외에 격려금 15억 원이 지급됐기 때문”이라며 “일회성 비용 이슈가 마무리되며 3분기 영업이익률 41.5%, 4분기 영업이익률 42.1%로 본격적인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씨케이는 잠정 실적 발표와 함께 483억 원 규모의 공장 신설을 공시했다.

성 연구원은 “내마모성과 내플라즈마성이 우수한 SiC Ring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장 신설이 완료되면 SiC 연간 매출액 기준 750억 원 규모의 Capa(생산능력)가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공장 완공 이후 중국 반도체 굴기 등 수요 증가가 가시화되면 추가 설비투자만으로 Capa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시장 진입을 모색하는 잠재적 경쟁사 대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73,000
    • +3.13%
    • 이더리움
    • 3,186,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3.99%
    • 리플
    • 730
    • +1.11%
    • 솔라나
    • 182,100
    • +3.35%
    • 에이다
    • 461
    • -0.43%
    • 이오스
    • 662
    • +0.7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8.55%
    • 체인링크
    • 14,180
    • -2.88%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