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씨엘, 체외진단 규제 혁신…세계 최초 다중암진단키트 대량생산 기대감↑

입력 2018-07-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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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이 체외진단기기의 시장진입 기간이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단축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피씨엘은 전일대비 1250원(10.33%)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기존 사전규제 방식을 '사전허용-사후규제' 형태인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바꾸기로 했다. 인체 유해성 우려가 적은 분야가 대상이다.

이로써 질병진단 등 목적으로 인체에서 채취한 혈액, 분변 등 검체를 체외에서 검사하는 체외진단검사분야는 시장진입에 걸리는 시간이 390일에서 80일 이내로 5분의 1 수준이 된다. 우선 내년 1월 감염병 관련 체외진단검사 분야부터 시작해 전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피씨엘은 다중암진단키트 등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시장진입 기간의 단축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피씨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중암진단키트의 생산 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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