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BSF한국, 2차전지 분리막 증설…생산규모 90% ↑

입력 2018-07-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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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도레이BSF한국)이 20일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위치한 도레이BSF한국공장에서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의 신규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이노우에 오사무 도레이 전무취체역, 사이죠 테루아키 도레이BSF한국 사장 및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6년 2월 건설을 시작한 신규라인의 준공으로 생산규모는 기존 대비 약 90% 증가했다. 도레이BSF한국은 설립 이후 약 600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해 40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를 창출, 지역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해 왔다.

또 도레이BSF한국은 2020년까지 2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현재보다 약 50%가 늘어난 생산규모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충북에 위치한 도레이BSF코팅한국도 1500억 원을 투자, 코팅규모를 약 400%까지 확대한다.

도레이 및 도레이BSF한국이 생산하는 SETERA™는 우수한 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가진 분리막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에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의 수요 확대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리막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탑메이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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