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계엄령 문건 공개…"기무사, 광화문·여의도에 전차·장갑차 투입 계획"

입력 2018-07-20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군 기무사령부가 지난해 3월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이 논란인 가운데, 야간에 광화문과 여의도에 전차·장갑차 등 탱크를 투입하려는 세부계획이 담긴 자료가 나왔다. 아울러 국가정보원, 국회, 언론 등에 대해 세밀한 통제 계획을 세웠다는 점 역시 문건에서 확인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브리핑에서 전날 국방부로부터 전달 받은 이 같은 내용의 '대비계획 세부자료'를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대비계획 세부자료는 단계별 대응계획, 위수령, 계엄선포, 계엄 시행 등 4가지 큰 제목으로 돼 있고 21개 항목 67쪽 분량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계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계엄선포, 계엄군 주요 (길)목 장악 등의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적시돼 있다고 말했다.

또 문건에는 조선일보와 매일경제 등 26개 언론, KBSㆍCBSㆍYTN 등 22개 방송, 연합뉴스ㆍ동아닷컴 등 8개 통신사 및 인터넷 언론사에 대해 보도를 통제하도록 하는 계획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변인은 기무사가 작성한 해당 문건의 주요 내용은 탄핵이 기각됐을 경우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며, 어제 청와대로 전달돼 문재인 대통령도 봤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방의회, 무엇을 바꿔야 하나"… 이투데이·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 진단 [지방의회 혁신 포럼]
  • 단독 식용유·라면·빵 이어 커피값도 내린다
  • 딸기→벚꽃까지…요즘 축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이슈크래커]
  • 출퇴근 시간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은 '8%' [데이터클립]
  • 중동전쟁에 갈수록 느는 중기 피해...1주만에 117건 급증
  • GM, 韓사업장에 총 6억달러 투자…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확대
  • 흔들린 금값에 되레 베팅…개미, 일주일새 금현물 ETF 721억원 순매수
  • 대기업 ‘해외 상장 러시’…자금조달 넘어 밸류 리레이팅 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01,000
    • +1.46%
    • 이더리움
    • 3,248,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84%
    • 리플
    • 2,119
    • +0.71%
    • 솔라나
    • 137,000
    • +1.71%
    • 에이다
    • 404
    • +2.02%
    • 트론
    • 471
    • +2.39%
    • 스텔라루멘
    • 266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10
    • +0.75%
    • 체인링크
    • 14,010
    • +2.19%
    • 샌드박스
    • 122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