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 중복 무렵 가장 더울 때, 과일은 제일 맛있다? 염소 뿔도 녹이는 '찜통더위' 유의

입력 2018-07-23 07:17 수정 2018-07-23 0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23일) 24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인 '대서'에 해당하면서 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서는 음력으로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이다.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다.

대서는 대개 중복(中伏)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 더위 때문에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눠 소서, 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부르는 건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함이라고.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전해진다. 때때로 대서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도 이때 겪는다.

농촌에서는 대서 무렵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 베기, 퇴비장만 등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다.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며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과일이 가장 맛있을 때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4,000
    • +3.54%
    • 이더리움
    • 4,715,000
    • +8.67%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8.29%
    • 리플
    • 1,684
    • +7.4%
    • 솔라나
    • 357,000
    • +7.11%
    • 에이다
    • 1,143
    • -1.04%
    • 이오스
    • 926
    • +3.93%
    • 트론
    • 277
    • +0.73%
    • 스텔라루멘
    • 358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0.05%
    • 체인링크
    • 20,840
    • +2.66%
    • 샌드박스
    • 484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