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친환경’ 아스팔트로 도로 위 사회적 가치 창출

입력 2018-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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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스팔트를 사용해 아스콘 생산시 소요되는 연료 비용 측정 현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사용해 아스콘 생산시 소요되는 연료 비용 측정 현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에너지가 배출가스 발생 등 사회·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너지가 개발하고 출시한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팔트보다 낮은 열로 시공이 가능하며, 수분 저항성이 대폭 개선된 신제품이다.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기존까지 SK에너지가 공급해온 일반 아스팔트에 고기능성 첨가제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

SK에너지는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사용해 도로공사를 할 경우 교통 지·정체와 배출가스 발생 등 사회환경적 문제가 개선된다”며, “도로 성능 개선효과로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아스팔트는 150~160도 사이의 높은 열을 가해 도로 포장 작업을 한다. 반면,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110~130도 정도의 낮은 열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저온 시공을 할 경우 아스콘 특유의 냄새 및 배출가스가 줄어들며, 공사기간의 단축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스팔트 사용시 연료의 약 35%를 아낄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가 각각 7%, 62% 저감된다”고 밝혔다.

홍정의 SK에너지 아스팔트사업부장은 “도로와 연관된 여러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개발했다”며 “향후 보다 향상된 성능의 친환경 아스팔트제품을 추가적으로 개발, 생산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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