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수출 전년비 9.3%↑…반도체·석유제품 견인

입력 2018-07-23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 상승에 수입도 21.6% 증가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 감만부두의 모습.(연합뉴스)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 감만부두의 모습.(연합뉴스)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석유제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은 32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

앞서 1~10일까지 수출은 대규모 해양플랜트 선박 수출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했었다.

이후엔 반도체·석유제품 등 호조 영향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다.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2.2%), 석유제품(63.0%), 자동차부품(11.3%) 등은 증가했지만, 승용차(-1.7%), 선박(-75.8%)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34.9%), 미국(18.9%), EU(유럽연합·15.4%), 베트남(18.2%) 등은 늘었고 싱가포르(-9.0%), 호주(-82.9%)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19억 달러로 전년보다 21.6% 급증했다. 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92.9%)가 큰 폭으로 늘었고 반도체(21.1%), 가스(66.0%)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써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8억86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78,000
    • +3.57%
    • 이더리움
    • 4,717,000
    • +8.89%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8.13%
    • 리플
    • 1,678
    • +7.08%
    • 솔라나
    • 357,100
    • +7.14%
    • 에이다
    • 1,141
    • -1.21%
    • 이오스
    • 926
    • +3.93%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6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46%
    • 체인링크
    • 20,820
    • +2.56%
    • 샌드박스
    • 483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