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8개월 봉사 대장정 돌입

입력 2018-07-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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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11기의 광양시 옥룡면 스틸하우스 25호 건축봉사 준공식. 사진제공 포스코
▲비욘드 11기의 광양시 옥룡면 스틸하우스 25호 건축봉사 준공식.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2기가 광양제철소 본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달부터 8개월간의 국·내외 봉사 대장정을 시작했다.

비욘드는 포스코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창단한 대학생 봉사단이다. 현재까지 1100여 명의 비욘드 단원이 포항, 광양, 인천 등 국내 지역사회를 비롯해 인도 델리, 태국 촌부리·라용, 인도네시아 반둥·보고르, 베트남 티엔장성·붕타우성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70여 채의 안락한 주거공간을 선사했다.

비욘드 12기 단원들은 지역과 나이, 학교와 전공을 불문하고 전국 60개 대학에 재학 중인 다양한 배경을 가진 10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개월 동안 국·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화재 피해를 입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포스맥을 적용한 스틸하우스 건축봉사, 비욘드 단원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재능 봉사 등을 펼친다. 포스코 스틸하우스는 방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13평) 규모의 주택으로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 프리미엄(WP) 제품인 포스맥 (PosMAC)이 외장재로 사용돼 내구성이 우수하다. 포스코 포스맥은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합금도금 강판으로 부식에 강해 주로 건축물 외장재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국내 배려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건축에 포스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국·내외 지역사회에서 자사 철강 소재와 건축 공법을 활용해 주택, 학교 및 다리 등의 사회기반 시설을 건축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활동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경제적 기반 구축 및 지역사회의 자립을 도와 현지와 세계에서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은 2017년 11월 UN 홈페이지에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인류의 지속가능 도시와 정착지 조성’의 우수 사례로 등재된 데 이어, 2018년 4월 뉴욕에서 열린 ‘제51차 UN인구개발 위원회’에서 SDGs 선도 모델로 선정 및 공식의견서로 채택돼 전 세계 193개 UN회원국에 모범 사례로 권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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