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5포인트(-4.38%) 하락한 756.9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32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11억 원을, 기관은 736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4.30%)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사업서비스(-4.97%) 광업(-4.57%)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농림업(-4.42%) IT S/W & SVC(-3.93%) 기타서비스(-3.9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보험(+1.26%), 통신(+0.56%), 자동차(+0.5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8.3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5.30%), PCB생산(-4.53%), 탄소 배출권(-4.31%), 2차전지(-4.2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나노스가 4.04% 오른 8760원을 기록했으며, 카카오M(+0.99%)이 상승한 반면 신라젠(-13.27%), 셀트리온제약(-10.88%), 셀트리온헬스케어(-10.0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18.02%), 엠코르셋(+17.20%), 디딤(+12.1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이씨티(-18.89%), 해덕파워웨이(-18.33%), 세원(-17.1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유에스티(+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130개 종목이 하락, 2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1원(-0.32%)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48%), 중국 위안화는 167원(-0.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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