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휴가철 8월 3~5일 교통혼잡 극심…해외여행 예정지 동남아 1위

입력 2018-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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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특별교통대책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올 휴가철에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8월 3~4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경우 8월 5일이 가장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예정지역은 동남아가 26.7%로 가장 많았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이번 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483만 명, 총 9180만 명이 이동해 지난해 대책기간 일평균 대비 0.3%, 평시 대비 2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계 휴가기간 중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3%, 버스 9.9%, 철도 4.2%, 항공 0.9%, 해운 0.7%의 순으로 승용차를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8722만 대(일평균 459만 대)로 지난해(총 8669만 대, 일평균 456만 대)보다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올 여름휴가객의 약 64.6%가 집중되고 특히 7월28일~8월3일(7일간)까지는 전체 중 40.8%의 이동수요가 집중돼 평시에 비해 약 47.2% 정도 이동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8월3~4일이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월 5일이 가장 많아 고속도로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국내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9.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19.2%), 서해안권(9.8%), 강원내륙권(9.6%)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해외여행 예정지역은 동남아가 26.7%로 가장 비율이 높고 일본, 중국, 동북아 순으로 전망됐다.

국토부는 휴가기간 이동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고속버스 324회, 철도 6회, 항공기 7편, 선박 179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또 부산외곽선 진영~기장 구간 등 고속도로 3개 구간(82.8km)이 신설 개통되고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등 32개 구간(301.3㎞)이 준공 개통되며 37호선 적성~전곡 등 7개 구간(22.73㎞)이 임시 개통된다.

갓길 차로제(35개 구간, 246.1㎞)를 운영하고 고속도로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1일부터 5일까지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5개 구간, 12.4㎞) 운영 및 진출부 감속차로 연장운영(2개 구간, 1.4km)을 통해 정체를 완화하고 교통흐름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등에 화장실을 확충(1011칸)하고 졸음쉼터 198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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