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3일 2018년 2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 스테인리스 실적 하락 요인은 두 가지”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니켈과 크롬 등 원료가는 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데, 원료가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회사가 공장을 크게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이들이 초기 시장 진입을 하기 위해 아시아 시장에 300계를 저가 판매해 과잉 공급이 일어났고, 가격 약세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당사는 원료 비중이 낮고, 기술력이 우선이 되면서 신규업체와는 차별화 할 수 있는 400계 중심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