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대관령 하늘목장, 한 가족 되다

입력 2018-07-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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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와 자연 숲 공원의 대명사 대관령 하늘목장(Sky Ranch)이 한 가족이 되었다.

서울랜드는 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대관령 하늘목장 통합 경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연, 숲, 공원의 대명사인 대관령 하늘목장과 친환경 테마파크를 지향하는 서울랜드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대관령 하늘목장은 체험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다른 목장과는 달리 자연 속으로 들어가 숲, 양, 말, 젖소 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다.

대관령 하늘목장은 4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땅이었다. 여의도의 4배(약 1,000만㎡)가 넘는 드넓은 초원이 긴 시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유는 과거 국가 정책에 따라 대한민국 낙농업을 책임질 목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1년에 원유 약 1,400t을 생산한다.

대관령 하늘목장은 대관령에서도 가장 높은 곳인 백두대간 선자령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이곳에 풍력발전기가 총 29개 설치되어 있다. 하루에 약 60,000와트(W)의 전기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풍력발전기 그 자체가 이색적인 볼거리가 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난 2014년, 강원도 평창이 올림픽 특구로 지정되면서 대관령 하늘목장은 자연 그대로의 목장을 공개했다. 1,000m 고지에 펼쳐진 대규모 초원지대는 경이로운 자연을 선보이며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오고 있다. 이는 낙농 체험 관광 목장 중 최대 관람객 수이다.

한편, 서울랜드는 관광∙레저∙낙농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국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힐링(자연체험)을 제공하고 농업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서울과 대관령을 연결하는 색다른 관광상품을 통해 대관령 하늘목장을 국가대표 힐링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자연친화적 관광/레저의 변화를 이끌고, 청정 자연에서 생산하는 우유, 치즈, 소고기 등 낙농/축산 산업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있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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