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부산은행에 대해 은행권 중 최고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진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부산은행은 전분기 대비 118.4% 증가한 843억원의 1분기 순이익(ROE 22.8%)을 기록했다"며 "판매관리비가 전분기 대비 26.9% 감소했으며, 대손충당금 부담이 전분기 대비 47.4% 줄고 영업외 손실이 전분기 대비 99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비록 핵심영업이익(이자이익 및 수수료수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판매관리비와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또한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부산은행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8년 1분기 중 부실자산 상각 및 매각 금액이 2007년 4분기와 동일했다고 가정하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7%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