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올 9월 정규과정 2학기 신입생 선발

입력 2018-07-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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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이사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산하 국제한식조리학교(CCIK, 학교장 민계홍)가 9월 7일(금)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정규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규교육 과정은 총 2가지로 ‘해외 파견 한식조리사 과정’(2년)과 ‘한식 집중과정’(1년)이 있다. 두 과정 모두 칼 가는 법과 같은 조리기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CCIK)는 국제적 감각의 한식 셰프를 양성하고자 정부 및 지자체가 설립한 최초의 한식 조리학교로, 전주대학교 대학본관에 위치해 있다. 정부로부터 한식 관련 국책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전문적인 한식교육에 대한 공신력을 가진 교육기관이다.

한식 집중 과정(1년 과정)은 총 890시간의 실습수업과 45시간의 이론수업으로 진행되며 현장 경험을 위한 2달간의 체험 근무도 포함되어있다. 해외파견 한식조리사 과정(2년 과정)은 목표국가 선호도에 맞는 창의적인 메뉴 개발을 위해 한식 외에도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과 함께 창업을 위한 이론 수업도 포함된다. 특히 해외 산학실습의 경우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받아 해외경험을 쌓을 수 있다.

1인 1실습으로, 뛰어난 조리시설에서 분야별 전문가 50여 명에게 조리 철학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수라온 한정식, 광화문 아띠 등에서 조리부장을 역임한 김현동 교수에게 조리기초부터 궁중반가음식, 한식메뉴개발 등 조리노하우를 직접 배운다. 또한 이미진 교수에게 혼례관련 폐백, 이바지, 떡, 한과 등 한국전통음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재창조하는 감각을 전수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스님에게 채식조리를 배우고, 우순덕 전주음식명인과 같은 음식명인에게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메뉴개발팀을 비롯해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의 집’ 조리사, 주 캄보디아 대사관 및 오만 대사관, 풀무원 푸드머스 기획팀 등 다양한 조리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만성한정식, 월화식당, 외삼촌네, 끈, 칼칼한가 등 졸업생들의 진로 역시 남다르다.

이번 신입생 선발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으로 선발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 및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 산하에 있는 CCIK평생교육원에서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일정과 전형은 국제한식조리학교와 동일하며, CCIK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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