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사랑나눔재단은 제4기 '산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올해 추가로 선정된 120명의 장학생을 포함해 총 300명에게 52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산업은행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은행 출연금과 임직원의 급여 반납금 등을 재원으로 2007년 10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협력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장학사업은 산은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 잔액을 모으고, 산은사랑나눔재단의 재원을 더해 조성된 것으로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과 장애우들에게 학자금 및 생활비로 지급해 오고 있다.
산은 사랑나눔재단은 올해 장학금 외에도 저소득 빈곤층과 금융 소외계층의 창업 지원, 사회복지 우수시설 지원, 고려인, 조선족 등 해외교포 지원 사업 등에 48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윤리준법실 신상한 실장은 "앞으로도 산은과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저소득층 기회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장학금 지원규모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