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이니시스에 대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영업실적을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이니시스는 고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자결제 점유율 1위 업체로써 최근 시장지배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금융업이란 특수성으로 후발업체의 시장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최고 수준의 사업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3만개 이상의 고객사로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이니시스는 현재 300억원 이상의 풍부한 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니시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2%, 192.3% 증가한 251억원, 1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이는 등록금 납부와 방학에 따른 게임 및 여행업종에서의 결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상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국내 전자결제 시장의 흐름으로 말미암아 이니시스의 점유율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4%, 162.8% 증가한 1019억원, 5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