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렬 "노회찬 별세, 정치계 큰 손실…민심 부합하는 촌철살인 얘기해" 애도

입력 2018-07-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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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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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수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별세 소식에 우리 정치가 큰 손실을 입었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최창렬 교수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투신 사망 비보가 전해진 23일 YTN에 출연해 "보통 충격이 아니"라며 "진보, 보수를 떠나 우리 정치가 큰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최창렬 교수는 "노회찬 의원하면 떠오르는 게 '진보정치의 큰 별'"이라며 "국민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간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항상 정의의 편에 섰고, 여야를 떠나 국민 민심에 부합하는 '촌철살인'을 얘기해 왔다. 그러면서도 정치를 알기 쉽게 얘기하면서 핵심을 찌른 정치인이었다"면서 "또한 본인이 직접 용접공으로 위장취업하면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라고 노회찬 원내대표를 치켜세웠다.

최창렬 교수는 "정의당이 비록 6석밖에 안 되지만 진보정당, 이념정당을 현재 위치까지 올린 인물 중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 바로 노회찬 의원"이라며 "단순하게 야당ㆍ여당, 진보ㆍ보수를 떠나 우리 정치가 큰 손실을 입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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