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Brexit)협상을 직접 지휘하겠다고 나선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인 반면 미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6.7/1127.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5.2원) 대비 7.6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2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82달러를, 달러·위안은 6.808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