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중국기업 상장유치전 본격 돌입

입력 2008-04-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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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KRX)는 24일 오후 6시 중국 북경에서 KRX북경사무소 개소기념식을 개최하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런던증권거래소(LSE), 동경증권거래소(TSE), 싱가포르거래소(SGX) 등 금년 1~4월중 북경사무소를 개소한 세계 유수의 거래소들과 본격적인 중국기업 상장유치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해외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해외상장을 준비중인 중국 기업수는 약 3000여개에 이르러, 세계 10여개의 선진거래소(미국, 영국, 일본, 독일, 호주, 홍콩, 싱가폴 등)들간 중국기업에 대한 치열한 유치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KRX에는 2007년 8월 중국기업 3노드디지탈그룹의 최초상장에 이어 화풍방직, 코웰이홀딩스 등 현재 3개사(유가증권 1, 코스닥2)가 상장돼 있으며, 현재 상장심사 과정에 있는 2개사(유가증권 1, 코스닥 1)를 포함해 외국기업 20개사(중국15, 미국3, 일본2)가 국내증권사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는 등 KRX 상장을 추진 중에 있다.

KRX 관계자는 "세계 IPO시장의 주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현지에 전략적인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한국시장에 상장을 희망하는 중국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국내 증권회사들의 중국내 인수업무활동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여타 외국거래소들도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사무소의 조기 개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각국이 정부차원에서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RX 북경사무소는 KRX가 동북아 금융허브구축을 위한 최우선과제로 추진 중인 외국기업 상장유치의 활성화 및 국내 자본시장의 국제화 발판 마련에 중차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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