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영업손실 적자폭 확대…3조 투자 줄인다

입력 2018-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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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 판가의 급격한 하락세에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1분기 6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적자폭이 대폭 확대됐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5조6112억 원, 영업손실 228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 영업손실 980억 원에 이어 악화됐다. 당기순손실은 3005억 원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은 LCD 패널가격 하락이다. 분기별 평균 TV 패널 가격 하락폭은 최근 1년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LCD 패널 판가의 급격한 하락과 더불어 세트업체들의 보수적 구매 진행으로 인한 출하 감소가 실적에 미친 영향이 컸다. 또 중소형 OLED 부문 감가상각 돌입으로 OLED 부문 적자폭이 대폭 확대됐으며, 북미 고객사향 중소형 LCD 패널의 출하량도 감소하면서 마진율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구조적 공급 과잉 및 경쟁 구도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대대적인 사업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LCD 부문은 고부가 중심 제품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OLED 부문은 3분기 중 OLED TV 흑자 전환을 목표로 파주의 10.5세대 투자도 OLED에 투입한다. 내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중국 8.5세대 OLED 공장과 더불어 대형 OLED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3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까지 늘고, 판가는 전 분기 대비 일부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크기별 수급에 따라 다른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지속하되, 투자 시기와 규모를 조정해 2020년까지 약 3조 원을 줄여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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