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전기레인지 6월 매출 전월비 43% 증가

입력 2018-07-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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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작된 이른 무더위 매출 증가에 영향”...고양이 안전장치도 탑재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 (사진제공=쿠쿠전자)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 (사진제공=쿠쿠전자)

종합 건강 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가 지난달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25일 쿠쿠전자는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의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며 6월부터 시작된 이른 무더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주방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의 경우 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인해 주방 공기가 쉽게 뜨거워지는 반면, 전기레인지는 불 없이 전기로만 가열해 열기가 덜하다.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요즘 같은 때 별도의 환기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쿠쿠전자는 한국형 전기레인지 제품인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가 결합해 있으며, 한국의 주방 문화를 반영해 용기 제한 없이 자유롭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기레인지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지난달에는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CIHR-FL302FB)’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는 가열 온도 편차가 심한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열 온도 편차를 줄인 ‘초고온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온도를 빠르게 끌어올려 조리 시간을 줄이고, 스테이크나 생선, 부침개 등 세밀한 불 조절이 필요한 요리들도 가열 온도 편차를 줄여 음식을 쉽고 빠르게 완성 시킬 수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이, 볶음, 부침요리 등을 속부터 골고루 잘 익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초고온 모드로 짧은 시간에 요리를 완성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전기세 부담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3개의 감지 센서인 ‘트리플 감지센서’를 통해 용기의 치우침이나 변형된 용기를 감지하는 기능을 강화, 음식이 타거나 덜 익는 걱정 없이 요리할 수 있다. 인덕션(IH) 화구 주변에는 LED 라이팅(Lighting) 기능인 ‘쿠킹 존 인디케이터’를 탑재해 요리 중 상판에 불이 표시돼 요리가 진행 중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기존 인덕션 사용 시 요리가 진행 중인지 알 수 없어 불편했던 점을 해결하고 화상 위험까지 방지한다.

상판은 세라믹 글라스를 최초로 발명한 프랑스 명품 글라스인 유로케라(EUROKERA) 글라스를 상판에 썼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헤어라인 패턴이 적용돼 지문 및 긁힘을 방지해준다.

이 밖에도 ‘고양이 안전장치’가 탑재돼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위험까지 방지했다. 전원 버튼을 1초 이상 누를 경우 제품이 작동하며, 화구 선택 버튼을 별도로 눌러야 화구가 가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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