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2분기 영업익 9.8억… 전년比 75.6%↑

입력 2018-07-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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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 9억8000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보다 75.6%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 늘어난 132억2100만 원, 당기순이익은 9억37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진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NK세포치료제 ‘MG4101’ 임상 진행에 따라 연구개발비는 19.9% 늘었지만, 매출생산성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인 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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