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CJ그룹은 CJ CGV 대표이사에 하대중(河大重)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CJ케이블넷 대표이사에 변동식(卞東植) 영업본부장(부사장)을 각각 승진시키는 등 CEO급 중간인사를 단행했다.
또 CJ케이블넷 이관훈(李官薰) 대표이사(부사장)는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으로, CJ CGV 김일천(金一天) 대표이사(상무)는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급격한 국내외 환경변화와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각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경영진을 재 배치한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한 각 사업별 전문성과 글로벌 추진역량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CJ CGV의 하대중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CJ그룹의 E&M 사업기반을 마련했던 옛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그룹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극장사업에서 CJ CGV가 1위를 굳건히 하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변동식 신임 CJ케이블넷 대표이사는 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오랜 관련업계 경험을 토대로 IPTV 도입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속에서 케이블업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김일천 신임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외식 베이커리사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추진역량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원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CJCGV 대표이사 하대중((河大重)
▲CJ케이블넷 대표이사 변동식(卞東植)
▲CJ푸드빌 대표이사겸 외식본부장 김일천(金一天)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이관훈(李官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