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기계설비제작업체인 IDH이 일본과의 장기공급계약 소식 이후 이틀간의 하락장에서 벗어나고 있다.
24일 시초가 1760원에서 시작해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115원(6.53%)오른 1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IDH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일본 오노켄사와 157억5500만원 규모의 점보 러벨러 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IDH의 2007년도 매출액 대비 14.52%이다.
하나대투증권 박시영 연구원은 "IDH의 최근매출액 대비 규모로 보나, 3년이란 계약기간을 감안할 때 규모상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연일 계속된 하락세로 그동안 빠져있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장기공급계약건과 맞물려 호재로 작용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