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0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3636억 원으로 20.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140억 원으로 83.1% 성장했다.
사업 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비즈니스플랫폼이 6116억 원으로 4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라인 및 기타 플랫폼이 4859억 원으로 36%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광고 1487억 원, IT플랫폼 857억 원, 콘텐츠서비스 317억 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모바일의 성장이 둔화되고 온라인 시장 역시 성숙해짐에 따라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며 “글로벌 수준의 인재 영입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경쟁력은 유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