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해외 건설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08-04-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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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서 1억8천만불 규모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수주

STX그룹이 중동의 대형 주거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첫 수주하며 해외 건설사업에 '청신호'를 밝혔다.

STX그룹은 24일 계열사인 STX건설이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에 건설되는 총 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주택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타사밈리얼에스테이트 사(Tasameem Real Estate Company)가 발주했으며 아부다비 남부의 무사파(Musaffah) 경제특구 지역 16만8800㎡ (5만1062평) 대지 위에 주택 42개 동을 비롯 병원, 상가 등의 부대시설 등을 합쳐 총 65개 동을 신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STX건설은 오는 5월부터 공사를 시작, 2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말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STX그룹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아부다비에서 발주될 건설 프로젝트 시장은 물론 베트남, 중국, 아프리카 등에서도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국현 STX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공사는 UAE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로, 아부다비의 부족한 주택공급량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부다비에서 호텔, 병원, 사무용빌딩, 아파트 및 교량공사 등의 수주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대형 조선소 및 첨단 플랜트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된 STX건설은 출범 3년만에 국내외에서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하며 글로벌 종합 건설사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중국 다롄에서 조선소건설(약 500만㎡) 및 배후주거단지 개발공사(약 180만㎡30,000세대)를 진행중인 STX건설은 최근 베트남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세계 주요 거점에 구축한 해외법인 및 지사를 기반으로 대형 중공업단지 건설과 개발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서울 가산동 아파트형 공장 건설을 비롯해 아산 신도시와 용인 마북동에 STX-KAN(칸)아파트를 분양하는 등 사업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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