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태양광 시황 회복 시점은 ‘4분기’-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7-26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6일 OCI에 대해 3분기 태양광 시황 악화가 지속되겠지만 4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OCI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4.8% 감소한 799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775억 원)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실리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ㆍ카본소재 영업이익도 직전 분기 대비 20.6%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31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5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이직케미칼(폴리실리콘) 사업부가 적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보조금 삭감으로 태양광 설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포항 및 광양 공장 정기보수가 종료되며 석유화학ㆍ카본소재 사업부 이익은 같은 기간 9.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핵심 시장인 중국의 갑작스런 보조금 삭감으로 태양광 시황이 급락하고 있다”며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수요 감소가 예상돼 OCI는 단기적으로는 재고 소진과 가동률 하락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가 절감을 위한 말련 공장 증설은 낙관적인 중장기 태양광 시황 전망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태양광 시황 악화보다 4분기 시황 회복을 겨냥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6,000
    • +1.8%
    • 이더리움
    • 5,037,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2%
    • 리플
    • 2,037
    • +2.62%
    • 솔라나
    • 332,200
    • +1.87%
    • 에이다
    • 1,389
    • +1.54%
    • 이오스
    • 1,113
    • -0.63%
    • 트론
    • 277
    • -1.07%
    • 스텔라루멘
    • 673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6.21%
    • 체인링크
    • 25,060
    • -1.18%
    • 샌드박스
    • 833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