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췌장암 진단키트 본격 테스트 진행…올 매출 400억 돌파 전망

입력 2018-07-26 13:41 수정 2018-07-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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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比 116.7%ㆍ매출 11.4% 증가]

영인프런티어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 올해 매출 400억 원을 돌파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영인프런티어는 영업(잠정)실적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2억9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약 11.4% 증가, 영업이익은 7억1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약 11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억3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49.8% 증가했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지난해 런칭한 플루다임(Fluidigm), GE헬스케어(GE Healthcare) 등 바이오 연구장비 신규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나 상반기 과학기기 사업부문 매출성장을 견인했다”며 “바이오 사업부문에서는 연구용항체 CS(항체 주문제작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항체 바이오 사업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회사의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에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전력 변압기 수명 간이측정키트의 시범운영을 위한 공급이 이뤄졌다"며 "하반기에 추가 공급을 기대하고 있어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개발한 췌장암 진단키트의 본격적인 테스트도 진행되고 있어, 바이오 진단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한 이래 3년만에 매출액 40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어, 최근 3년간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바이오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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