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삼성 노조 와해' 개입해 6000만 원 챙긴 전직 경찰 간부 구속기소

입력 2018-07-26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에 개입하고 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전 경찰청 정보국 소속 간부 김모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김 씨가 노동 담당 정보관으로 근무하던 중 2014년 8월경부터 2017년 9월경까지 삼성전자서비스와 노조 사이의 갈등을 조정한다는 명목으로 단체교섭 등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씨는 사실상 사측의 대리인으로서 회사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그 대가로 6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70,000
    • -1.79%
    • 이더리움
    • 4,607,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41%
    • 리플
    • 1,914
    • -7.18%
    • 솔라나
    • 344,100
    • -3.04%
    • 에이다
    • 1,364
    • -8.09%
    • 이오스
    • 1,130
    • +5.51%
    • 트론
    • 284
    • -3.73%
    • 스텔라루멘
    • 720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4.31%
    • 체인링크
    • 23,510
    • -3.77%
    • 샌드박스
    • 793
    • +3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