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순천, 남편 위암 투병에 눈물 “딸 손 잡고 결혼식 갈 생각에 견뎌”

입력 2018-07-26 2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배우 박순천이 남편의 위암 투병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박순천이 출연해 남편이 위암으로 투병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박순천은 “이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신랑이 장염으로 병원을 갔는데 위내시경을 하자고 하더라.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는데 위암이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순천은 “그때 내가 처음으로 한 이야기가 ‘선생님 제가 뭘 잘못했죠?’였다. 내가 못 챙겨줘서 그렇게 된 것 같았다”라며 “신랑이 수술 날짜를 잡고 처음 한 일이 딸과 아들의 방을 예쁘게 정리하는 거였다. 그리고 내 침대를 바꾸어주고 평소 사달라고 했던 그릇을 사줬다”라고 전했다.

박순천은 “수술받고 배가 반이 빠졌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냐고 물었더니 ‘딸 손을 잡고 결혼식장 들어가야지’하더라”라며 “암 판정을 받고 딸 생각만 났다고 했다. 12년도에 수술을 했고 지금은 7년 됐다. 작년에 병원에서 오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완치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04,000
    • -0.84%
    • 이더리움
    • 4,839,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72%
    • 리플
    • 2,061
    • +7.79%
    • 솔라나
    • 334,900
    • -2.7%
    • 에이다
    • 1,399
    • +2.72%
    • 이오스
    • 1,151
    • +2.13%
    • 트론
    • 278
    • -2.11%
    • 스텔라루멘
    • 726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26%
    • 체인링크
    • 25,000
    • +6.07%
    • 샌드박스
    • 1,010
    • +28.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