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은 '충청북도 2018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 충북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기업은 마케팅 및 영업 관련 지원을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전담 PM(Project Manager) 운영 및 기술혁신지원에 대해서도 지원받을 수 있다.
나이벡은 이번 스타기업 선정을 통해 개발중인 펩타이드 의약품 및 융합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조사와 시장 진출 전략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 관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나이벡은 2018 스타기업 선정을 통해 펩타이드 기반의 사업성장성을 검증받았고, 이를 토대로 기존 사업분야의 해외 마케팅 확대와 펩타이드 및 스마트 생체재료 기반 사업 진출방향으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이벡은 올해 5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네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펩타이드 기반의 골다공증 및 염증성 면역질환, 항암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세계 면역암학회'(immuno-oncology 2018)에서 표적 기능을 탑재한 펩타이드 기반의 줄기세포 항암치료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기술이전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세계적인 기업들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펩타이드 의약품이 전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로 '합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유도만능줄기세포'에 대한 국내 및 미국 특허등록도 완료하는 등 펩타이드 신약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활용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은 지난해 글로벌 기업과 펩타이드 기반의 기술이전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며, 펩타이드 기반의 골다공증 및 염증성 면역질환, 항암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