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일홀딩스)
현대시멘트는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시멘트는 지난해 7월 한일시멘트에 인수됐지만, 사명은 그대로 유지해 왔다.
현대시멘트 관계자는 "한일시멘트에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뒀다"며 "이제는 양사가 협업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시기"라고 사명 변경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시멘트와 한일시멘트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양사간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50여 년간 축적된 설비 운영능력을 교류하고, 물류기지합리화 등 생산성 증대 및 수익 창출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