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2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T플랜 요금제는 기존 밴드데이터 요금제를 저면개편해 복잡했던 기존 9종을 총 5개로 간소화했다"며 "가족간 결합혜택은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우리회사에 있어서 가장 유리한 요금제다. 현재 T플랜 가입 고객의 20% 가량이 가족공유를 이용하고 있으면 결합률이 계속적으로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플랜 요금제 출시가 미디어 사업을 성장 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센터장은 "T플랜 요금제 인해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따라 고객의 미디어 컨텐츠 사업이 확대돼 미디어 사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래픽 증가로 인한 대비책도 마련해 뒀다. 그는 이어 "무제한 가입자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해 기존 대비 최대 2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터 사용량 증가 감안해 사전적으로 현장 최적화및 용량 확보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