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은 특허청으로부터 항암 치료제 활용을 위한 ‘Fab 단편 및 이의 용도’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는 “본 발명은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Fab 단편에 관한 것”이라며 “부분적인 아미노산 서열의 인간화를 통해 잠재적인 면역원성 유발 가능성을 줄이고 대장균에서 생산 수율을 향상시켜 암의 진단, 예방 또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대장균을 이용한 항체절편 저비용 대량 생산 및 항체절편과 약물의 site specific conjugation을 통한 항체절편-약물결합체 생산기술로 항암 항체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