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애쉬튼 커쳐 인스타그램)
8년 간 연인이었던 맥컬리 컬킨과의 이별 이유를 공개한 밀라 쿠니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닷컴에 따르면 밀라 쿠니스는 팟캐스트 방송 '암체어 엑스퍼트'에 출연해 과거 8년간 교제했던 맥컬리 컬킨과의 결별 당시 심경을 전했다.
밀라 쿠니스는 "정말 정말 끔찍한 결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맥컬리 컬킨과의 이별은 나 때문이다. 내가 망쳤다. 난 20대에 정말 못됐었다"라고 자책했다.
아울러 밀라 쿠니스는 "정말 못된 짓을 했었고,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래,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았어, 내가 나빴어'라는 걸 인정했다"고 밝혔다.
밀라 쿠니스는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겸 성우다. 12살 때 아역 배우로 데뷔, 다양한 시트콤과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0년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블랙 스완'에서 자유로우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풍기는 릴리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밀라 쿠니스는 영화 '나 홀로 집에' 아역 스타인 맥컬리 컬킨과 2011년 8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이후 밀라 쿠니스는 배우 애쉬튼 커쳐와 3년 연애 후 2015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배우 브렌다 송과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