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YTN 신임 사장에 정찬형(60) 전 tbs교통방송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27일 YTN 이사회는 이사회 회의를 통해 정찬형 전 tbs교통방송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 신임 사장은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라디오국 프로듀서로 MBC에 입사했다. 이후 MBC 비서실장·라디오본부장·글로벌사업본부장·라디오제작국 부국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는 tbs교통방송 대표를 역임했다.
YTN은 5월 최남수 사장이 중도 사임함에 따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사장 후보자를 공모했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공개 정책설명회와 면접심사를 통해 정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YTN 최 전 사장은 4월 구성원 절반의 신임을 얻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사장은 전 사원 대상 중간평가 투표에서 55.6% 불신임을 받아 사임했고, 이에 따라 YTN은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해 후임 사장 선발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