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배당사고’에 사임...‘취임 4개월만’

입력 2018-07-27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성훈<사진> 삼성증권 대표이사가 배당사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3월 말 취임한 지 4개월 만이다.

삼성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구성훈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장성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사회는 배당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구성훈 대표이사를 대신해 임시로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할 장석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면서 "대표이사 교체를 계기로 삼성증권 전 임직원은 사후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 오류'사태와 관련해 △일부 신규 위탁매매 업무정지 6개월 △과태료 1억4400만 원 부과 △구성훈 대표이사 업무정지 3개월 등 제재안을 확정, 의결했다.

지난 4월 6일 삼성증권에서는 우리사주 조합 배당 작업 중 주당 ‘1000원’이 ‘1000주’로 잘못 입력되면서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가 직원들의 계좌에 잘못 입고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구 대표가 취임한 지 12일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09,000
    • -0.77%
    • 이더리움
    • 4,071,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2.44%
    • 리플
    • 4,147
    • -1.94%
    • 솔라나
    • 289,800
    • -1.66%
    • 에이다
    • 1,171
    • -2.01%
    • 이오스
    • 962
    • -3.02%
    • 트론
    • 361
    • +1.69%
    • 스텔라루멘
    • 520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08%
    • 체인링크
    • 28,590
    • -1%
    • 샌드박스
    • 600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